▲ 18일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운데)가 정세균 국무총리, 부인 고계원 여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샘표

박진선 샘표 대표가 18일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식품산업의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진선 대표는 2000년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아버지 故 박승복 회장에 이어 2대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박진선 대표는 1997년 사장으로 취임해 샘표의 발효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고 박승복 회장이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간장 공장을 세워 국내 장류산업의 표준화를 이끌었다면, 박진선 대표는 한국의 전통 발효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박진선 대표는 “샘표의 혁신적인 발효기술로 개발한 요리에센스 ‘연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하겠다는 샘표의 꿈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며, “20년 전 선친이 받으신 금탑산업훈장을 이어받게 돼 더욱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경제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중견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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