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노하우ㆍ영업망 지원…2023년 매출 120억 목표

 

대상 청정원이 중소기업 상생협력 브랜드 ‘푸드마크’를 론칭했다. 대상 청정원은 “장인 정신과 정통성을 가진 작지만 강한 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해 나가면서,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푸드마크’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제품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청정원이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와 영업망을 지원, 판로를 확대해 나가며 동반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푸드마크’ BI에는 ‘청정원의 맛있는 선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FOOD’의 알파벳 ‘O’ 2개가 교차된 모양으로 청정원과 착한 기업이 손을 맞잡고 정직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MARK’에는 청정원의 깐깐하고 엄격한 품질, 맛 기준에 대한 검증을 거친 좋은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 청정원은 ‘푸드마크’ 론칭과 함께 풍국면, 보승식품의 제품을 선보인다. 풍국면은 87년을 이어온 대구지역 국수 전문회사로, 2012년 국수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국수 완전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풍국면은 이번 협력을 통해 면발이 쉽게 퍼지지 않고 쫄깃한 ‘쫄깃한 풍국소면’을 선보인다.

보승식품은 30년 전통의 돈육 가공업체로 보승회관, 미쓰족발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100% 국내산 돼지와 야채를 사용한 ‘찰진순대’와 국산 돼지머리, 국산 돼지껍데기로 만들며, 잡내가 없고 구수한 향의 ‘맛있고 쫄깃한 편육’을 선보인다.

대상 청정원은 ‘푸드마크’ 제품을 개인슈퍼 등 소매채널과 대상그룹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유통망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협력사를 확대해 1차 농수산물부터 면류, 육가공, 어육가공 등 제품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까지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상 푸드마크 담당 나윤배 팀장은 “‘푸드마크’는 청정원이 푸드 전문가로서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론칭하게 됐다”며, ”‘푸드마크’가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식품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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