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에그노믹스와 유전체 기반 맞춤형 건기식 사업 MOU

▲ CJ제일제당과 EDGC 관계자들이 ‘유전체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EDGC 양범규 플랫폼사업본부 부장ㆍ김혜진 상품개발실장ㆍ조성민 플랫폼사업본부장ㆍ이민섭 대표이사, CJ제일제당 황윤일 R&D기획실장ㆍ오재석 경영지원실장ㆍ최임재 R&D기획담당ㆍ장승훈 건강사업부장.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12일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Diagnomics社의 합작법인인 이원다이에그노믹스(대표 신상철ㆍ이민섭, EDGC)와 ‘유전체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선제적으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CJ제일제당이 20여 년간 쌓아온 건기식 R&D 노하우와 EDGC의 유전자 분석 역량 및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건기식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기업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건강, 영양소, 식습관, 피부ㆍ모발 등과 관련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한 후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꼭 필요한 성분만 섭취할 수 있고, 영양과잉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안에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 소비자가 ‘디티씨(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연내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 진단뿐 아니라 개인별 식단, 건강상태, 건강 목표 등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가장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황윤일 R&D기획실장(부사장)은 “소비자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보유한 EDGC와 손을 맞잡았다”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R&D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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