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서

▲ 식품위생안전성학회에서 Real-Time PCR 검사와 NGS(차세대 시퀀싱) 추적조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박근준 이사. 사진=강대일 기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COVID-19 상황의 식품안전을 위한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Real-Time PCR 검사와 NGS(차세대 시퀀싱) 추적조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음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박근준 이사가 발표한 Real-Time PCR 검사와 NGS(차세대 시퀀싱) 추적조사 솔루션 요지.

WHO와 CDC에 따르면, 식품 섭취나 식품 포장 취급 등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물질 표면에서 조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4일 정도 생존할 수 있다. 만일 오염된 식품이나 식품 포장을 누군가 만지고 금방 얼굴을 만지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사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나 물체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유의 유전정보 서열의 증폭 유무를 알아내는 Real-Time PCR 검사를 한다.

써모피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개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TaqPath COVID-19 Combo Kit를 개발해 2020년 3월 미국 FDA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았고, 매주 1000만 개 이상을 생산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진단키트를 포함한 이러한 키트들은 대부분 써모피셔의 7500 Fast 또는 QuantStudio 시리즈의 Real-Time PCR을 사용한다. 감염자 확진 검사는 물론, 최근에는 하수 기반 역학조사 등에서도 바이러스 유무 확인에 사용하고 있다.

써모피셔는 생거 시퀀서(Sanger sequencer)와 차세대 시퀀서(Next Generation Sequencer) 기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퀀싱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바이러스 배양을 생략하고, 간편하고 신속하게 바이러스 전체 유전정보 분석이 가능한 Ion AmpliSeq SARS-CoV-2 Research Panel도 출시했고, 바이러스 전체 유전정보 분석으로 감염자 역학조사, 추적조사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하수 등 환경에서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분석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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