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탐앤탐스’에서 오미자를 이용한 메뉴를 맛보고 있는 현지인들.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필리핀에 진출한 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손잡고 현지 매장에 국산 오미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aT는 2018년 오미자 음료를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 발굴 프로그램인 ‘미래클 K-Food’ 품목으로 선정하고, 수입식품 등록 등 각종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사업을 통해 아세안, 미국 등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미자는 ‘한 가지 원료에서 5가지 맛이 난다’는 특징을 앞세워 건강기능성 음료로 차별화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수출 유망품목으로 키워왔다. 그 결과, 외국인에게는 낯선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9월말 현재 1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필리핀 ‘탐앤탐스’는 지난해 aT 주관으로 열린 ‘K-Food Fair’ 상담회를 통해 오미자 메뉴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통해 올해 최초로 필리핀 수입이 성사됐고, 신메뉴까지 론칭하게 됐다.

필리핀 ‘탐앤탐스’는 오미자차, 오미자에이드 등 4종의 오미자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시음행사와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여름철 기력 보충과 땀 소모를 막아주는 오미자의 특성이 필리핀 현지인에게 건강기능성 음료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