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홍보영상, 온ㆍ오프라인 채널 통해 선보여

▲ 러시아에서 송출되고 있는 김치 홍보영상.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러시아에서 우리 김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신북방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aT는 11월 한 달간 러시아에서 현대ㆍ기아차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법인과 손잡고 김치 홍보영상 3편을 제작, TV를 비롯한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머즈TV 등 유명 TV 채널, 얀덱스 등의 포털, SNS,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외광고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aT는 특히 이번 3편의 홍보영상은 러시아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는 모스크바의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국 김치가 러시아 현지식과도 아주 잘 어울리며, 건강에도 좋은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aT는 이번 마케팅이 실질적인 김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현지 바이어와 협의해 주요 소매체인에 미리 김치를 입점시켰으며, 김치 홍보가 집중되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정치경제의 중심지이자,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모스크바 현지인들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 러시아 김치 수출은 9월말 기준 66만 달러로, 지난해 5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이미 넘어섰고, 올해는 러시아 수출 최초로 100만 달러 달성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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