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온라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이 ‘2020 동북아 두장문화 국제 학술포럼’을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장(醬)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로,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3개년 장문화 국제 포럼(2019~2021) 중 2차에 해당한다.

1차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발효음식 문화’를 논의한 데 이어, 이번 2차 포럼은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주제로 열리며, 전문가들이 동북아 3국(한ㆍ중ㆍ일)의 두장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전북대 함한희 명예교수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자산으로서의 음식문화연구’, 가톨릭 관동대 윤덕인 명예교수가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 전통 장문화의 무형문화유산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가장 오래된 한민족 음식 된장의 문화적 전통과 의미(배영동 교수, 안동대) △중국 두장의 출현과 두장문화의 확산(최덕경 명예교수, 부산대) △일본 콩발효의 문화인류학(오구라 히라쿠, 발효음식 연구가 겸 디자이너)를 발표하고, 종합토론 좌장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선정 국제심사위원을 역임한 동국대 임돈희 석좌교수가 맡는다. 포럼은 한식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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