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다날F&B 박경철 대표이사(왼쪽)와 리노 코퍼레이션 토니 이사. 사진=달콤

다날F&B가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dal.komm)’이 태국에 진출한다. 다날F&B는 태국 리노 코퍼레이션(Lino Corp.)사와 달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9일 방콕 돈므앙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 100석 규모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달콤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그동안 글로벌 특수상권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현지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공항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을 확보하고, 로드 상권과 인접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달콤은 내달 돈므앙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내년 4월 태국 최대 공항인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매장을 열 예정이며, 인접국인 라오스에도 매장을 선보이는 등 2025년까지 태국과 라오스에서 3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다날F&B 사업관리팀 이희창 팀장은 “태국은 동남아에서도 대표적인 친한류 국가로, 달콤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높다”며, “정통 커피, 과일 음료에만 익숙한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에스프레소, 과일 등을 얼린 ‘큐브 시리즈’, ‘허니몽’, ‘1인 빙수’, ‘뮤직 마케팅’ 등 차별화된 ‘K-카페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콤은 2014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합작법인 델막스 홀딩스(Dellmax Holdings)와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말레이시아(2014), 싱가포르(2017), 모로코(2018), 태국(2020)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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