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국내 1호점 오픈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 본사와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국내 1호점을 연다.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지난해 27억6000만 달러(3조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멕시코, 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덩어리 상태 원육을 스테이크용으로 매일 직접 손질해 신선도가 높고, 고기 사이즈도 6온스(170g), 8온스(226g), 11온스(312g), 16온스(453g) 등으로 다양한 게 특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은 386㎡, 150석 규모로 스테이크, 치킨, 립, 버거, 샐러드 등 6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Sirloin, 등심), 필레(Filet, 안심), 립아이(Rib-eye, 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T-Bone)’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감자튀김, 볶음밥, 매쉬드 포테이토 등 사이드메뉴 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메뉴로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구운 식전빵과 시나몬버터, 껍질땅콩을 무제한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 이종필 외식사업부장(상무)은 “1시간마다 직원들이 매장에서 라인댄스를 추고, 땅콩껍질을 바닥에 바로 버려도 되는 등 미국 본사의 매장 운영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고객이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대형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매년 1~2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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