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1~23일 온라인 개최…홍삼ㆍHMR 인기

▲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 ‘Buy Korean Food’ 상담 현장. 사진=aT

해외 12개국 6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한국농식품 수출상담회 ‘2020 Buy Korean Food(BKF)’에서 1600만 달러(18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올해로 12년차를 맞는 BKF를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해외 업체들은 국내 수출업체와 온라인으로 1:1 매칭 상담을 했다. 또, 동남아지역의 ‘쇼피, 중국 ‘알리바바’ 등 해외 유력 온라인몰 관계자들이 온라인시장 진출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는 웨비나도 열렸다.

중화권 업체 관계자들은 떡볶이와 튀김 간편식, 샤인머스캣, 멜론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떡볶이 분말소스, 미국은 유기농식혜와 다양한 맛의 컵떡볶이, 중동 지역은 비만과 당뇨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당조고추에 관심을 보였다.

aT는 수출상담이 본계약을 통해 실제 농식품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추가 샘플 배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전 세계 온라인 유통시장이 농식품 수출의 핵심 변곡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해외 온라인 식품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해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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