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유산균, 숙취해소제, 오미자음료 등 ‘관심’

▲ 베트남 수입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K-Food 수출상담 현장. 사진=aT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베트남 K-Food Fair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베트남 현지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K-Food 수출을 정상화하기 위해 ‘베트남 K-Food Fair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전역 수입바이어 151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56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과 임ㆍ수산물, 인삼과 홍삼 등 다양한 제품이 관심을 모았으며, 900만 달러의 거래 상담과 50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홍삼 관련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숙취해소제, 오미자음료 등 건강 관련 식품과 명절선물용 제품이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의 선물문화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27개 한국식품 관련 업체와 300여 현지 기업 단체선물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개최한 ‘Gift 테마관’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 K-Food를 대거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Gift 테마관은 처음으로 기획된 온라인 상담회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 건의 상담과 9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부모님이나 친지를 위해 고가의 선물도 마다않는 베트남에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수출국의 오랜 전통이나 미풍양속 등도 잘 활용하면 수출 확대에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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