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식 된장ㆍ메주 517개 제품 수거ㆍ검사 결과

▲ 식약처가 한식 된장과 메주 517개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사진=식품저널DB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한식 된장과 메주 517개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한식된장 33개 제품은 총 아플라톡신 기준(B1, B2, G1, G2의 합으로서 15.0μg/㎏ 이하)을 초과했으며, 한식메주 제품은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33개 부적합 제품 중 유통ㆍ판매량이 없는 32개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관 중인 제품은 모두 폐기했으며, 유통ㆍ판매 중인 1개 제품(제봉골된장, 유통기한 2021.8.26)은 즉시 회수ㆍ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수거ㆍ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을 조사해 한식된장의 아플라톡신 생성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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