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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면역 증진 위해 매끼 고른 영양 섭취해야”[2020 영양의 날 기념 비대면 인터뷰]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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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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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대, 면역 증진을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품저널은 ‘영양의 날’을 기념해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10월 14일을 ‘영양의 날’로 지정하게 된 배경은?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의료 발전으로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관리가 국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첫걸음이 되며, 평상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확산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함께 뜻을 모아 2007년 ‘영양의 날’을 제정ㆍ공포하게 됐다. 영양사협회는 ‘영양의 날’ 13주년을 맞아 영양 관련 세미나,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양의 날’에 추진하는 활동은?
‘영양의 날’을 맞아 당ㆍ나트륨 섭취 줄이기, 채소ㆍ과일 섭취하기, 아침식사 하기 등 올바른 식생활이 가정에서부터 꾸준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10월을 영양주간으로 운영하고, 식품ㆍ영양 전문가의 공개강좌를 통해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영양의 날’ 행사가 국민에게 우리 식생활 속에 균형잡힌 식사가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올해 ‘영양의 날’ 기념 온라인 세미나 주제를 ‘코로나 시대, 면역 증진을 위한 영양관리’로 정한 이유와 세미나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일상의 면역 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면역은 올바른 식품 섭취와 영양관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평소 면역 상태가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어떻게 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신경써야 된다. 특히 매끼 식사를 균형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분별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의 범람 속에서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식품ㆍ영양전문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식품ㆍ영양전문가인 영양사들이 보건ㆍ의료전문가로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실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국민들이 되돌아 보고,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양사도 애로가 많을 것 같다. 급식 현장 현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급식 현장은 기본적인 영양관리 외에도 방역과 식품위생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한 치열함이 있다. 하루에 우리나라 인구의 1/3인 1500만명이 급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는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고민하고 있으며, 시차 배식과 급식공간은 모두 칸막이로 막고, 한 사람이 식사하고 나가면 매번 소독을 반복하면서 피급식자를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등교수업 인원이 갑자기 조정돼 하루에도 3~4번씩 식단을 변경하고 발주물량을 조정하면서 급식을 하고, 의료현장에서는 격리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급식을 하면서 코로나19 치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K-방역의 주역은 일선에서 환자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듯 급식을 하고 있는 영양사의 노고도 기억해주길 바란다.

‘영양의 날’을 맞아 영양사와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영양의 날’을 민간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기념일로 지정해 국민이 자신의 영양관리와 건강의 연관성을 되돌아보고, 100세 시대에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는 실천방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실천해 국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영양복지를 이루고,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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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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