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aT센터에서 열린 제1차 친환경농업 육성 포럼,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친환경농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발굴ㆍ해결하기 위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학계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육성 포럼’을 발족하고,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급식(서울친환경유통센터,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어린이집ㆍ유치원 급식(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소비자생협) △온라인ㆍ오프라인 유통업체(마켓컬리, 한살림연합, 오아시스, 롯데슈퍼)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ㆍ소비 주체를 참여시켜 현장에서 느끼는 친환경농산물 유통ㆍ소비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했으며, 최근 유기농 온라인마켓인 오아시스와 협업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농업회사법인㈜네니아 송정은 전무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나 가공식품 소비 확대에 친환경 농업계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친환경농업 생산자뿐 아니라 유통ㆍ소비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다양한 협치 모델을 만드는데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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