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

한방 재료를 달이거나 우려서 마시는 차인 한차 캡슐과 전용 추출 기계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주식회사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가 10월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벤처ㆍ창업 붐 확산을 위해 매월 우수 벤처ㆍ창업기업을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하고 있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한다.

이달의 A-벤처스에 선정된 메디프레소는 집에서도 한차를 편하게 마실 수 있게 한차 캡슐과 전용 추출 기계를 개발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차를 대중화시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메디프레소는 원료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도록 혼합해 덖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한차를 항산화 캡슐에 저장하는 기술을 더해 메디프레소만의 독창적인 한차 캡슐 제품을 만들어 냈다.

또, 기존 추출 기계에서 추출 온도와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제품과 개인 맞춤형 체질 분석 및 한차 캡슐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프레소는 국내 재배가 어려운 허브 품종을 제외한 모든 원료는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현재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온ㆍ오프라인 판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에 도전하며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메디프레소 주요 제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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