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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식품ㆍ소재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식품산업 혁신성장 메카로 육성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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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4  0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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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이 발효식품, 생명산업 등 식품 관련 비즈니스를 위한 새 투자처이자 동북아 투자의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산업은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농업ㆍ물류ㆍ외식 등 전ㆍ후방 연관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국내 식품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077억 달러로 전년 1047억 달러보다 2.8% 증가했다. 세계 식품시장은 6조7342억 달러 규모이며, 매출 10억원당 취업 유발계수는 13.5명에 달한다.

정부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산업 전체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 기여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식품산업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①맞춤형 특수식품 ②기능성식품 ③간편식품 ④친환경식품 ⑤수출식품 등 5대 식품이 선도하는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의 식품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전남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식품ㆍ바이오ㆍ생물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의 해양생물자원과 특용ㆍ약용 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거나 제품을 만드는 식품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광양항, 동북아 종합물류허브 중심지로 떠오르다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중심
식품ㆍ바이오ㆍ생물산업 투자 유치 활발


1986년 여천군 삼일항을 통합한 여수ㆍ광양항은 컨테이너 부두 12개 선석을 중심으로 총 9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총연장 2만3031m 길이로 연간 컨테이너 384만TEU와 일반화물 3억4600만톤의 처리능력을 보유한 국내 제2의 항만이다.

광양항은 자연방파제(묘도)가 있어 평온한 해면 유지로 365일 하역할 수 있고, 초대형 선박 입ㆍ출항이 가능한 12~17m의 깊은 자연 수로가 있어 국내 컨테이너 부두 중 가장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완전한 계획형 항만으로서 인입 도로와 철도, 배후물류단지, 컨테이너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4.4㎞ 길이의 직선으로 배치돼 있어 부두 운영의 효율성이 높다. 컨테이너 부두에 인접한 배후물류단지와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물류기지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의 주 간선항로 상에 위치하고, 중국과 일본 양대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국제 물류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요충지로, 세계 주요 100여 항만과 연결하는 동북아의 중심, 세계 속 허브 항구이다.

   
 

세풍일반산업단지, 식품산업 육성 최적의 맞춤형 부지로 급부상

세풍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식품기업에 원스톱 비즈니스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제조 산업단지로는 광양 세풍산업단지, 순천 해룡산업단지, 광양 황금산업단지, 하동 대송산업단지, 율촌 제1산업단지가 조성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광양시 세풍리 일원에 자리 잡은 세풍산업단지는 2.42㎢ 규모로 첨단기술과 첨단제품 생산기업,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 기능성 화학, 바이오 패키징, 포스코 연관 산업 등을 유치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를 보면 세풍산업단지 북측 4㎞ 지점에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의 광양 IC가 있으며, 목포~광양,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광양항, 전라선, 여수공항 등 복합 광역 교통체계가 구축된 교통의 요충지다. 또, 월전~세풍 간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주변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이미 개설돼 주변 지역과 연계성이 양호하다.

세풍산업단지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제도는 산업단지 집적도가 열악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세제 감면, 판로 개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세제는 법인세와 소득세의 50%를 5년간 감면받게 된다. 입주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업체에는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조세 감면과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면 현금 지원, 기업당 최대 50억원 한도의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풍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식품 가공, 제조업 기업에 원스톱 비즈니스 업무 공간과 업무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으로, 소규모 식품가공기업의 입주 여건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식품산업 육성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발효식품 세계화의 한국 거점을 지향하는 남해안 일원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전남 순천시(승주읍 평중리 211외 1필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 발효차ㆍ발효음료 생산시설과 기업 지원ㆍ연구시설을 3000㎡ 규모로 순천에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정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9월 14일 건축 설계업체가 선정돼 본격적인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시대의 태동을 알리고 있다.

발효식품지원센터는 △발효식품산업의 체계적 연구와 기술 지원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 △발효식품 선도기업 육성 및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한 발효산업 전진 기지화 △농업 융복합화로 부가가치 극대화 및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차 생산 및 가공ㆍ유통 관련 사업은 시ㆍ군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비 지원사업은 △생산ㆍ가공ㆍ유통시설 설치비(60% 보조) 등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5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HACCP 시설 확충 사업비는 5억원 이내 사업내용의 가공시설에 대해 설치비를 보조 지원한다.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는 1억원 이내로, 연매출 3억원 이하 가공공장에 생산ㆍ가공ㆍ유통시설 설치비로 60% 보조 지원을 한다. 특히 차 재배, 가공시설 기계ㆍ장비 지원 등 녹차 특용작물 시설 현대화사업에 개인 2억원 이내, 법인 4억원 이내(보조 50%)를 지원할 예 정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육성정책에 따른 기반 구축과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의 기술개발 지원사업(R&D)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해조류, 전복, 녹차, 채소 등 생물자원의 기능성식품 및 소재 개발 지원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식품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광양만권이 친환경 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심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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