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김치연구소가 개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 국제기준에 따른 운영체계로 전환을 완료했다. 사진=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가 개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 국제기준에 따른 운영체계로 전환을 완료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로부터 인정받았다.

KOLAS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ㆍ교정ㆍ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의 시험ㆍ교정ㆍ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7년 10월 식품 및 미생물 분야 31항목에 대한 KOLAS 인정을 시작으로, 2019년 2월에는 농축산물 분야로 인정 범위를 확대했으며, 올 9월 체계 전환 인정으로 3개 분야 42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국내 모든 공인시험기관은 2017년에 개정된 국제기준(ISO/IEC 17025)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운영시스템 체계를 전환해야 KOLAS 공인성적서의 국제 통용성을 인정받게 된다. 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제정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이에 따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발급되는 KOLAS 공인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104개국 102개 시험기관(’19 기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KOLAS 전환 평가 인정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재확인됐다”면서, “김치를 비롯한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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