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2023년까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한다. 사진=식품저널DB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2023년까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한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능성원료은행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능성식품 원료의 국산화와 올 하반기부터 시행이 법제화된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3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되며,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ㆍ보관ㆍ공급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기능성원료은행’은 △신규 기능성원료 개발 △기능성원료 생산ㆍ공급 △기능성원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기능성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ㆍ정보 제공 기능을 한다.

식품진흥원은 국내 기능성식품 관련 600여 업체를 대상으로 기능성식품 원료와 관련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기능성식품 원료 활용 촉진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능성식품평가지원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기능성식품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며,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원료 수입대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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