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코퍼레이션이 일본 수경재배기업 ‘M식수경연구소’와 스마트팜 비료관리기 공동 개발 및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에서 작물의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이창희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식품저널DB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일본 수경재배기업 ‘M식수경연구소’와 스마트팜 비료관리기 공동 개발 및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진코퍼레이션은 M식수경연구소의 재배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기능의 스마트팜 비료관리기를 2022년까지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규모는 25억원이며, 향후 시장 확대에 따라 규모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진코퍼레이션은 “이번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은 회사가 보유한 스마트팜 전문성과 기술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본과 세계 각국의 스마트팜 시장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혁신적인 수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스마트팜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구 감소와 안전・안심 먹거리에 대한 요구 증가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한 진코퍼레이션은 2018년 스마트팜 전문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국내외 전문기업과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충남대와 국가연구과제 공동수행을 통해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해왔다. 지난 6월에는 본사에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개소했다.

1963년 설립된 M식수경연구소는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 1300개소, 223만㎡ 규모의 플랜트를 구축했으며, 다양한 작물의 수경재배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는 비료관리기는 식물공장, 스마트팜의 필수 설비이나, 기존 제품은 작물에 따른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지 못하는 등 여러 한계점이 있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진코퍼레이션과 50년의 수경재배 노하우를 가진 M식수경연구소가 협력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되고 핵심적인 기능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팜 비료관리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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