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잠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양잠산업 발전 심포지엄이 15일 청주 잠업진흥원에서 열린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청주 잠업진흥원에서 기념식과 양잠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활영과 영상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한 유튜브(농러와)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농식품부 장관과 주요 인사가 축사를 하고, 양잠산업 유공자가 소감을 발표하며, 양잠 사진전 등을 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양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잠사회 류강선 박사 등이 ‘제3차 양잠산업 육성방안: 생산ㆍ가공, 유통ㆍ소비, 연구개발’을 발표한다.

이어 잠사회 미래 100년을 위한 토론에는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 서울대 이기훈 교수, 동성제약 이범구 이사, 태양농장 김영칠 대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윤상영 차장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대한잠사회가 10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양잠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잠사회는 국내 잠사업 진흥과 회원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1920년 10월 15일 조선잠사회로 창립했으며, 양잠산업 관련 4개 업종(한국상묘협회, 한국잠종협회, 한국양잠연합회, 한국생사수출입조합)의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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