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정감사] 최인호 의원 “aT 온라인 유통 지원사업 확대해야”

최인호 의원

올해 상반기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유통 규모가 11조7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7% 증가했다. 음식료품의 온라인 유통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2조7000억원(42.5%), 농축수산물은 1조원(6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식료품은 전년 동기보다 인터넷 쇼핑 4284억원(20.7%), 모바일 쇼핑 2조3000억원(53.1%) 증가했고, 농축수산물은 인터넷 쇼핑 2937억원(55.6%), 모바일 쇼핑 7600억원(65.9%)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온라인유통 규모 현황

(단위: 백만원)

 

최인호 의원은 “aT의 온라인 유통 지원정책 실적이 시장의 성장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aT의 온라인 유통 지원 실적에서 온라인 판촉 사업은 122건 지원에 불과하고, 온라인 모바일 마케팅 사업은 108건,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사업은 1639건이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 농축수산물 등의 온라인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에 따른 aT의 준비가 미흡하다”면서, “온라인 직거래는 과도한 유통비용 등 기존 농산물 유통의 고질적인 문제에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만큼 aT에서 온라인 직판매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등 여러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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