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판매 수익금 활용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공간 건립

▲ 롯데제과가 6일 부산 기장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조정혜 방곡초 교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부산 기장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스위트스쿨’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호 ‘스위트스쿨’은 방곡초 내 공터 일부를 활용해 493㎡ 규모로 만들어졌다. ‘빼빼로’ 등 과자 이미지를 활용해 ‘과자의 집’ 느낌을 살렸으며, 오두막집 모양을 본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전통 놀이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스위트스쿨’ 이름은 ‘다행복 놀이터’로, 방곡초 학생들이 직접 지었다.

6일 열린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방곡초 조정혜 교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부산시 변성완 시장권한대행과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민명기 대표는 “빼빼로데이가 시작된 부산시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이 지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 ‘스위트스쿨’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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