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이 본격적인 임산물 출하기에 따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밤, 떫은감, 표고, 대추, 산나물, 산양삼, 송이 등 28품목에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산림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산물 수출업계 및 임가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단기 임산물의 수출실적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수출할 때 업계 체감도가 가장 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긴급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물류비 지원 규모는 23억원에 달한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육상 및 항공과 해상 운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고려해 별도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도입해 업계와 임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물 수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미 선적해 수출을 완료한 업체에도 물류비를 추가 지급한다.

4분기 수출 증대를 위해 국제적 유통망 활용 등 비대면 판촉사업도 지원할 계획으로 산나물, 오미자, 표고, 목공예품 등으로 아마존 입점 상품을 확대한다. 수입상(바이어) 입국 제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와 화상 상담회 등 비대면 판촉도 상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