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ㆍ환경 기여 실천 계획 발표

▲ 5일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한다. 또, 올해 안에 전 메뉴에 100%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ㆍ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 개발 등 4개 분야별 실천 계획 이행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지구: 플라스틱 사용 줄여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 환경 친화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바꾸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한다. 이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의 빨대 사용 자제를 도력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또, ‘맥딜리버리’에서 사용하는 바이크를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전기바이크 교체율은 77%로, 연간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월 18일 고양시에 환경 친화적 플래그십 스토어 ‘고양삼송DT점’을 오픈한 바 있다. 태양열 집열판과 LED 조명, 100% 전기바이크, 친환경 디지털 메뉴보드, 자연 친화적 자재로 만들어 습도 조절이 가능한 천장, 대기 전력 콘센트를 적용했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도 2021년 설치할 예정이다.

▲ 한국맥도날드의 환경 친화적 플래그십 스토어 ‘고양삼송DT점’. 사진=한국맥도날드

식재료 품질ㆍ공급: 지속가능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로 맛ㆍ품질 제고
맥도날드는 고객에게 보다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선하면서 지속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연내 전 메뉴에 100% 해바라기유를 사용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2019년 기준 주요 국내산 원재료 중 달걀 구매량은 1552톤(2500만개 이상)에 이르며, 토마토는 1700톤에 달한다.

지난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주요 항생제 리스트’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닭고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100% 친환경 커피 원두만 사용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가족ㆍ지역사회 보호 위한 활동 강화
맥도날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중증 어린이 환아와 가족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 내에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를 열었다.

일자리 및 포용, 직원 개발; 열린 채용 등 사람에 대한 투자 지속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채용을 위해 시프트 매니저(Shift Manager) 직급을 신설했으며, 올 9월 말 기준 직영 매장 매니저의 90.2%를 내부 성장 인재로 채용했다.

맥도날드는 열린 채용과 직급 신설로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급제 직원(크루)과 라이더 채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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