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 마련, 10월에 선포식

▲ 농협 경제지주가 △도매사업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 농산물 유통혁신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의 도소매사업 전환 등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해 내달 선포식을 갖는다. 사진=농협

 

농협이 농축산물 도소매사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이사회에서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산지ㆍ소비지ㆍ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한 ‘올바른 유통위원회’에서 국내 농축산물 유통 개선을 위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농협의 4대 유통혁신 방향은 △도매사업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 농산물 유통혁신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의 도소매사업 전환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ㆍ유통 환경 조성 △협동조합 정체성에 부합하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다.

농협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농협 중심의 국산 농축산물 유통 허브를 구현하고, 국내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유통혁신의 주요 내용을 10월 중 대국민 선포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국민 선포식에서는 농협이 향후 지향점으로 삼을 ‘농축산물 유통원칙’도 함께 발표한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올바른 유통 만들기는 농협의 중요한 소임이며, 이번 유통혁신 방안을 충실히 실행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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