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선도기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제조 및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하며,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 희망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ㆍ2차에 걸쳐 6개 제품을 최종 선정하며, 11월 중순 경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제품의 포장 재질ㆍ방법 등 친환경성 여부를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단체에서 평가한다.

11월 4일 진행되는 2차 심사는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성, 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 5가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점수 범위에 따라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2점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3점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부는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수상작과 해당 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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