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활용 제품 개발 출시

▲ 황재복 SPC 대표이사(왼쪽)와 한왕기 평창군수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코로나19와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ㆍ출시하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의 일환으로 SPC그룹은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ㆍ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SPC그룹은 평창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감자와 양상추, 딸기 등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못난이 감자빵’, ‘대관령 감자 포카차’ 등 평창 감자로 만드는 베이커리 제품을 10월 초 출시하고, 배스킨라빈스도 평창 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미찐 감자’와 감자 음료 등을 10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전문가들이 감자를 담는 상자나 포장에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무상으로 공유해 소비 촉진을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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