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ㆍ체험 프로그램, 수출상담회 지원

▲ 그래픽을 활용한 온라인 ‘2020 국제종자박람회’ 내 참가기업 소개 예

‘2020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로 열리게 됐다.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해외 바이어 △연계 및 체험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자와 일반인의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식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3D 그래픽 가상 박람회장’, 바이어 등이 다양한 작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시포’를 운영한다.

가상 박람회장은 스토리타운, 유관기관타운, 참가기업타운,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 미디어타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에 따라 각 타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타운은 종자산업 현황ㆍ정책, 종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주제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우수품종관으로 구성된다.

유관기관타운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종자관련 유관기관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참가기업타운은 참가한 종자기업(32개사), 전후방기업(27개사)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ㆍ소개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으로, 현장 전시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에게 전시 작물 현장 스케치 영상과 작물별 품종 정보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사전신청을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3개 현장 전시포를 참가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일주일간(10.15~22) 개방할 예정이다. 현장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35개사가 참가해 27작물 419품종을 선보인다.

해외 바이어 프로그램은 종자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신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의 화상 시스템(ZOOM)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지원하고, 참가기업이 KOTRA의 수출플랫폼 ‘buyKOREA(www. buy korea.or.kr)’와 연계해 기업 소개와 상품정보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계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한 부대행사, 학술행사 및 각종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좋은 비대면 박람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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