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판매 페이지 개설, 쇼핑라이브 day 개최

▲ 농협몰 청년 전용관 페이지 예(모바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몰, 네이버쇼핑과 협력해 다양한 판매방안을 지원한다.

농협몰은 오는 18일 농민마켓 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전용 페이지인 ‘청년 농부관’을 신설해 상시 운영한다. 입점하는 청년 농업인에게는 일반 판매자보다 낮은 수수료(6%)를 부과하며, 구매고객에게는 할인쿠폰 지급, 카드 제휴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은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지원하고, 기획전 운영과 함께 오는 19일 청년 농업인 특집 쇼핑라이브 데이를 진행한다. 청년 농업인 대상 사전 입점 교육과 판매 수수료(2~3%) 면제 등을 지원하고, 18일에는 네이버 푸드윈도 산지직송 코너에 기획페이지를 개설해, 1만원 구매 당 1500원의 네이버페이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9월 19일 ‘청년의 날’에는 청년 농업인 특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각지 6개 청년 농가에서 쇼핑라이브를 진행하고,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지급과 함께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농협몰과 네이버쇼핑 입점 대상은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매년 1600명 선발)’로,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차 이하인 신규 창업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기존 판로 지원에 더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비대면 방식의 소비패턴을 반영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역량 강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원할한 정착과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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