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설농업 기술교육 등 협력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제1차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를 영상으로 개최한다.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농업당국 간 농업분야 협력과 및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체결된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다.

우리 측은 농식품부 김기환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을 수석대표로, 우즈벡 측은 농업부 Alisher Shukurov 장관 보좌관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첨단시설농업 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등 對우즈벡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 추진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e Technology, KOPIA) 현황 및 계획 △품종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 △한-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 등을 중점 논의한다.

또한, 우리 측은 △국내 종자기업의 채소종자 채종지 다변화를 위한 우즈벡 현지 여건 조사 △농업계 공무원과 기업인 대상 온라인 초청연수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기환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은 “우즈벡 정부에서는 작물생산, 품종보호, 농업교육, 축산, 농업용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양국의 농업협력이 활발해지고,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관련 우리 농기업의 우즈벡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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