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한 롯데제과의 ‘마가렛트’.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소프트쿠키 제품 ‘마가렛트’에 녹색기술 인증 포장을 적용해 시판한다. ‘마가렛트’에는 환경 독성물질을 대체하고 유해성을 줄이는 ‘친환경 에탄올 및 그와 관련한 식품 포장재 제조기술’로 만든 포장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녹색기술로 인증 받았다.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앙연구소 포장연구팀 및 롯데알미늄과 협업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1년 여의 연구를 통해 공동 개발, 7월 중순에 인증을 받았다. 인증 받은 기술로 만드는 포장은 ‘마가렛트’에 이어 ‘빼빼로’, ‘몽쉘’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롯데제과는 최근 ‘쥬시후레쉬’, ‘왓따’, ‘후라보노’ 등 판껌 10종의 껌 종이 인쇄 잉크 도수를 절반 정도로 줄였다. 껌 외에도 작년부터 ‘빼빼로’, ‘카스타드’, ‘초코파이’, ‘몽쉘’ 등 160여 개 제품에 유해 용제 대체 및 저감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연간 405톤의 잉크와 용제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잉크 사용으로 대체되는 용제도 연간 340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한 제품도 현재까지 130여 개에 달한다. ‘스마트 리사이클’은 재활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쉽게 뜯고 쉽게 접을 수 있도록 개선한 포장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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