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몰에서 열린 한국식문화 체험 페스티벌 현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1~13일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몰에서 ‘코로나를 이겨낼 건강한 먹거리 K-FOOD’를 주제로 한국식문화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골에서 인기있는 신선과일과 홍삼스틱, 우유, 음료 등 시식과 한-몽 전통문화 체험, 한복 입어보기, 한식 레시피북 배포, 한국식품 증정 이벤트 등을 했다.

또, 몽골 진출에 관심있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임산물 수출업체들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수출품목을 전시ㆍ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신규 거래 알선 기회를 제공했다.

SNS 팔로워 27만명의 빌지드마(Baljidmaa), 산사르마(Sansarmaa)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식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MASS SALES 관계자는 “L사의 한국 캐릭터를 활용한 스낵류 제품에 관심이 많다”며, “aT 몽골사무소를 통해 신규 수출거래가 하루빨리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는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몽골에서 지난 7월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와 함께 바이어연합회를 구성했고, 기존 유통망 외에 온라인몰과 배달 앱에 한국 농식품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몽골은 소득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수입식품에 거부감이 없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며, “몽골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다양화해 신북방국가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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