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 직원 전문교육, 화상 감사장 구축

▲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감사를 하고 있는 aT 감사실 직원.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체감사를 국내에서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에 자칫 감사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해외조직의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전격 도입된 비대면 감사는 오는 14일부터 중국, 일본, 아세안 지역 6개 해외지사가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aT는 이에 앞서 감사실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감사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시스템으로 해외지사와 실시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자체 화상 감사장을 구축했다.

또, 사내 빅데이터 문서기록과 2018년 해외지사 예산 및 재무 등 통합적 운영관리를 위해 도입한 ‘온라인 해외지사 관리시스템’을 이번 감사에 활용해 기존 종이문서를 대체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디지털 감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aT 박석배 감사는 “향후 4차 산업 발달 등으로 언택트 업무환경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감사업무도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다만, 감사 본연의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비대면 감사업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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