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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1.3배 확대 공급, 비대면 마케팅 강화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마련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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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0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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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의 1.3배로 확대하고,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총 8만8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 배, 소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평시보다 1.3배 확대 공급한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세를 고려해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확대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대 성수품 공급 확대, 비대면 판촉ㆍ홍보 강화, 선물세트 등 소비 활성화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10대 성수품 평시 대비 평균 1.3배 확대 공급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의 1.3배로 확대하고,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총 8만8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채소와 과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축산물은 축협 도축물량과 관련 단체 회원 보유물량,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활용해 공급한다. 특히, 최근 가격이 높은 배추와 무는 비축물량, 출하조절물량,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통해 수급상황을 관리 중이며, 수급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따른 비대면 판촉, 홍보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세를 감안해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확대 등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에 이달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과와 배, 한우세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해 송출하고, ‘e-하나로 마트’에서는 기존 할인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제를 이달 15일까지 운영하는 등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

네이버스토어 내 ‘e-바로마켓’을 농가 직거래 판촉ㆍ홍보 플랫폼으로 제공해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맘카페,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언택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특판장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 권역별 특산품 추천리스트를 직거래 종합정보 시스템 ‘바로정보’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맘카페, 인플루언서, 소비자단체 홈페이지 및 SNS와 연계한 알뜰 소비정보 제공ㆍ홍보 등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물세트 다양화, 할인 판매

   
▲ 농식품 선물 가액 기준 안내 스티커(안)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상심이 큰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물 가액한도 변경(10만원→20만원)과 연계한 명절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자조금 단체, 생산자협회 등을 활용한 소비 촉진 및 명절 선물 보내기 캠패인을 추진하고,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액한도(20만원)에 부합하는 ‘선물 안내용 스티커 부착’을 확산시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형유통업체,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 온ㆍ오프라인 쇼핑몰에 안내문, 팝업창 등을 설치해 선물가액 변경내용을 안내한다.

명절 수요가 몰리는 과일과 축산물 중심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할인ㆍ판촉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

과일은 사과ㆍ배 등으로 구성된 알뜰선물세트 10만개를 시중보다 2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축산물은 구이용, 국거리용 등 용도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총 25만7000세트를 공급한다.

소고기는 온라인몰・대형마트 등을 통해 우수 브랜드 선물세트와 가정용 실속세트 등을 할인 판매하고, 돼지고기는 ‘한돈몰’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산림조합, 온ㆍ오프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마트(대형, 중소형), 전통시장, 로컬푸드직매장 등 2만여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지난 7월 30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추석 성수품 구매 지원을 위한 판촉행사도 병행,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명절 농축수산물 대잔치(9.16~9.30)’를 통해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1300여 품목을 할인 공급하고 직거래장터, 로컬푸드마켓 등 오프라인 장터도 개설해 성수품 등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영업장별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을 이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주요 경제단체 등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등 90여 품목과 유관기관 등이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 제품 등을 등재한 ‘우리농수산식품 모음집’ 사이트를 운영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해당 사이트를 링크하는 한편 카드뉴스 배포, 지역상공회의소와 회원사 대상 선물 구매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붐을 조성한다.

추석 성수품 유통시기를 틈탄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4600여 명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육류(소ㆍ돼지ㆍ닭ㆍ염소), 과일류(사과ㆍ배 등), 쌀, 나물류, 한과, 곶감, 주류 등 중점 관리품목은 원산지 표시, 축산물 이력, 양곡 표시 등을 일제 단속한다.

추석 성수기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ㆍ돼지ㆍ닭ㆍ오리 등 도축장 특별 위생감시도 시행한다.

지난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업체(20개) 위주로 이달 25일까지 위생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주변 장터 정보 등을 ‘농산물유통정보’, ‘바로정보’ 사이트와 라디오, 지역방송,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
장마, 태풍 피해 등으로 상심이 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양제 할인 공급,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정책자금 금리 인하 및 상환 유예 등 다양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 상환 유예와 함께 태풍 피해에 따른 작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등을 통해 약제 12만5000개를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촉행사도 연다.

낙과 가공용 수매 지원사업과 수급상황에 따라 낙과, 중소과, 상처과 등으로 구성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낙과 중 가공이 가능한 전량에 대한 수매를 지원할 방침이며, 지역 농협별로 10일부터 수매를 시작한다.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 성수품 수급상황 집중 관리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민ㆍ관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태풍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대책반에는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본부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최소화를 위해 성수품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극복의 일환으로 이번 추석에 한해 이달 10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까지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추석 명절 뜻깊은 선물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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