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업무 추진체계 점검, 제도 개선 의견 제시

▲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안전관리 조직에 대한 국민참여진단을 시행한다. 사진=식품저널DB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안전관리 분야 조직과 인력, 업무처리 절차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을 시행한다.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이 직접 업무 현장을 방문,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 추진체계를 체험ㆍ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제안 중 합리적인 의견은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농진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달 31일 국민참여점검단 30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10일 온라인으로 사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민참여점검단은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전북 완주)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전북 완주)의 업무 처리절차 청취, 질의응답 등을 통해 농진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10월 중순에는 국민 제안사항을 발굴하는 심화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진청은 국민참여진단에서 나온 제안을 검토해 농산물 안전 관련 조직과 인력 운영을 개선하고, 관련 사업 추진과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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