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주관, 12개국 26개사 참가…3억 규모 현장계약

▲ 지난 4일 열린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 현장. 사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지난 4일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해외 거래선 유지와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상담회에는 입주기업 10개사 관계자 18명이 칸막이로 구분한 부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26개사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62건의 상담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억원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당초 익산 식품대전 기간 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에 초청코자 했던 해외 바이어들을 온라인으로 동시 초청하는 것으로 전환했다”며, “제품 정보와 기업의 신용정보 등을 사전에 서로 면밀히 검토한다면 화상상담의 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와 성장촉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도입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은 첫날에만 5000명이 넘게 동시 접속했고, 현재 누적 조회수 20만을 넘어서고 있다. 42개사 301품목을 선보이는 기획전은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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