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3개 추가…연 6만6800톤 생산능력 갖춰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이 전북 무주공장에 239억원을 투입해 요거트 생산을 위한 3개 라인을 증설, 연간 요거트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했다.
대지면적 11만9936㎡, 연면적 1만3078㎡ 규모로 2008년 설립된 무주공장은 원유 전살균 설비, 유산균 투입기 등을 갖추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증축을 통해 3072㎡의 연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고속충진설비와 포장 및 전처리 설비 등을 증설, 요거트 생산능력을 기존 2만8000톤에서 6만6800톤으로 확대했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증축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무주군을 비롯 전북 동부권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희련 풀무원다논 대표는 “무주공장은 그동안 ‘액티비아’ 등 세계적 수준의 발효유 제품을 생산하면서 풀무원다논이 국내 최대 규모 요거트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3개 라인 증설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앞으로 더 새롭고 다양한 맛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요거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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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