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식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을 보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벌레인 화랑곡나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했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온도 변화가 적은 실내는 벌레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식품을 보관ㆍ취급하는 단계에서 관리에 소홀할 경우 벌레가 쉽게 혼입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화랑곡나방은 곡류 등에 유입돼 온ㆍ습도가 적합한 환경이 되면 번식하며, 특히 부화한 유충이 이동하면서 보관 중인 주변 식품의 포장을 뚫고 침입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보원은 이번 동영상을 통해 화랑곡나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 보관방법으로 △곡류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기 △비닐 포장된 제품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개봉 후 빨리 소비하기 △배달되는 식품은 받는 즉시 포장박스를 제거한 후 보관하기를 제시했다.

정윤희 원장은 “화랑곡나방은 기온이 일정한 실내에서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올바른 식품 보관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은 정보원의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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