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가 ‘바로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요기요에 이어 7월에는 배달의민족과 손잡는 등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에 맞춰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의 ‘바로 픽업’ 서비스를 강화한다.

‘바로 픽업’ 서비스는 소비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미리 주문ㆍ결제한 후 매장에서 주문 및 대기 없이 제품만 바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파리바게뜨는 ‘바로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채널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2018년 9월 파바 딜리버리 론칭 시 ‘바로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에 올 2월에는 요기요의 픽업 서비스 ‘테이크아웃’과 제휴하고, 7월에는 배달의민족 픽업 서비스 ‘배민오더’와 제휴를 시작했다.

파리바게뜨는 “‘바로 픽업’ 서비스 채널 확대가 주문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전 시간대 이용률이 전월보다 3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픽업 서비스 이용 시 매장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별로는 식빵, 포카치아, 샌드위치, HMR 등 식사 대용 제품의 픽업 구매가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파바 딜리버리의 픽업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매장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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