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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상생협회, ‘2020년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경험 토대로 진정성 있는 ‘나만의 스토리’ 중요”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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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6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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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안전상생협회는 25일 ‘2020년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무동 CJ제일제당 사원, 정승혜 CJ제일제당 부장,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과 ZOOM 접속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진전성 있는 나만의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자존감의 원천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2020년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6년 시작해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충북대 등 전국 소재 대학(원)에서 식품 관련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53명이 ZOOM에 접속해 선배들의 식품 관련 기업 및 현장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식품 분야 취업과 진로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민규 식품안전상생협회 상임이사는 “식품기업은 집밥문화 확산과 해외에서 K-푸드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정도의 성과를 실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핵심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 미래성장전략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가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여러분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은 “자동화,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과 사회환경 변화로 인해 한 장소에서 일하는 ‘일자리’의 개념에서 벗어나, 장소와 시간의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일거리’ 개념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며, “취업 준비를 하기 앞서 ‘Who am I(나는 누구인가)?’, ‘How to live(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스스로 면접관이 되어보라(손세근의 CS칼럼ㆍ식품저널 2017년 2월호)’ 기고문을 요약ㆍ설명하면서, “지원자는 ‘스펙이 우선’, ‘질문에 대한 정답이 뭘까’, ‘면접 볼 때 말을 잘 해야’, ‘실수 두려워’, ‘관상도 보나’ 등을 생각하는 반면, 면접관은 ‘스펙보다 경험’, ‘진정성과 열정’, ‘논리적 화술’, ‘작은 감동을’, ‘나만의 스토리’ 등의 시각에서 지원자를 면접하게 된다”며, “스스로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준비할 것과 경험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나만의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또, “진로와 취업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자존감의 원천은 바로 나 자신이며, 개성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라”고 당부했다.

양무동 CJ제일제당 품질안전센터 사원은 식품안전 직무를 크게 △기획(정부 정책, 식품안전 이슈 등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기업의 식품안전 원칙을 정하고, 전략을 수립해 전개) △분석(공장, 물류센터, 급식ㆍ외식 매장의 식품안전 원칙 준수 여부 진단 및 개선, HACCPㆍFSSC22000 등 시스템 구축 지원, 협력업체 역량 향상 도모) △오디트(Auditㆍ원료, 제품, 환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측하고, RISK를 예방하기 위해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과 안전성 검증)로 나눠 설명했다.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 정승혜 CJ제일제당 부장, 양무동 CJ제일제당 사원과 ZOOM 접속자들이 질의응답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식품안전상생협회 ‘2020년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질의응답 장면.

식품회사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궁급합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52시간 근무도 잘 지켜지고 있고, 출ㆍ퇴근 시간도 유연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이미지나 업계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CJ제일제당은 품질, 안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아가는 것을 평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서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식품회사에서 가장 큰 평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법령, 기준ㆍ규격 같은 것을 지키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을 선제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평판 관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잘 듣고 수용하는 것도 평판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인턴이나 자격증 취득 외에 어떤 것을 경험해야 하나요?
인턴, 자격증, 어학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힘들었다.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검색을 많이 했다. 이를 통해 가고 싶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 면접자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앞서 강의 중에 ‘면접관이 되어보라’ 칼럼의 주인공이 아직도 생각난다. 영업사원을 뽑는 자리였는데, 자기 경험을 스토리텔링 했다. 우유 배달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고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객 이해’를 키워드로 가슴에 와닿게 얘기해 면접관 전원이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라”고 강조하고 싶은데, 작은 감동이 전달되면 이 사람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입사 지원 시 해당 경험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요?
면접관의 시각에서 답변 드리겠다. 기자단을 했다고 하면, 예상 질문은 “(기자단을) 왜 하게 되었나요?”, “(기자단)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나요?”, “(기자단) 경험이 앞으로 하고 싶은 직무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등이다. 결국 핵심은 어떠한 활동을 통해 어떠한 성장을 했고,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하는데 어떠한 도움이 될지를 어필하면 된다.

적성 검사 준비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야 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주어진 시간에 풀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해야지, 없던 지식을 만들어 들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시간 안에 문제를 어떻게 효율성 있게 풀어갈지, 나의 전략은 무엇인지를,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생각했다. 10일 안에 책 3~4권 정도를 풀이했다. 회사마다 인ㆍ적성 준비 방식이 다르므로, 특성을 파악하고, 맞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R&D 분야를 생각하고 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에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정 연구실이 취업이 잘 된다는 말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특정 연구실이 취업이 잘 된다는 것은 없다. 전통적으로 특수한 직무 같은 경우는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상품의 가치, 방향, 특정한 기술, 소재, 제품 트렌드를 파악해야 어떤 연구 분야가 인기가 있겠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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