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제품 등 카테고리 확대…2023년 매출 1200억 목표

▲ SPC삼립의 육가공 제품 사진=SPC삼립

SPC삼립의 육가공 제품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SPC삼립은 “주로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육가공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홈쿡ㆍ캠핑 트렌드로 간편식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을 꾸준히 강화해, 올 상반기 육가공 B2C 매출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2018년 출시한 ‘그릭슈바인 비프함박스테이크’로,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00% 이상 증가했다. 집 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릭슈바인 필라프(냉동밥)’와 ‘핫도그’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PC삼립은 최근에는 간편 미식 브랜드 ‘삼립잇츠’를 통해 육가공 간편식 ‘미트로드(Meat road)’를 선보였다. ‘미트로드’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육류 요리를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순살학센 슬라이스’, ‘참나무 반달삼겹’, ‘동파육 슬라이스’ 3종으로 선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용 햄, 소시지 등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출시 등 육가공 간편식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화해 2023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