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중국 공동구매 1위 플랫폼 핀둬둬(拼多多) 온라인몰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연다.
핀둬둬는 중국 3~4선 도시민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어, 이번 한국관 개설로 기존에 주력하지 못했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한국농식품 판로가 열리게 됐다.
aT는 한ㆍ중 수교 28주년을 맞는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핀둬둬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열고, 이날 정관장, 농심 등 30여 업체의 100여 제품을 라이브로 홍보ㆍ판촉한다. 라이브 방송은 우리나라 재외공관 최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인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ON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최영삼 주상하이총영사는 “한ㆍ중 수교 28주년 기념일에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한국관이 개설된 것은 한ㆍ중 협력이 비대면ㆍ디지털이 대세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1804조원으로, 소비재 시장의 25.8%를 점유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번 한국관 개설은 이러한 중국에서 한국식품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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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