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9월 4일까지 의견 수렴…연내 구축 계획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이 식품영업자가 놓치기 쉬운 의무일정을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쉽게 알려주는 ‘전자캘린더’를 연내 구축한다.

그동안 영세 식품업체의 경우 식품위생교육, 자가품질검사, 수질검사, 종업원 건강검진 등 4대 준수사항의 준수기간이 도래하면 자체적으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는 등 일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자캘린더는 영세 식품업체의 의무일정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업무처리가 힘들었던 영업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주 쉬운 일정관리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은 △최근 식품위생교육 이수일 기준 다음 일정 자동 제안ㆍ알림 △수질검사, 자가품질검사 등 최근 검사 완료일 기준 다음 검사 일정 자동 제안ㆍ알림 △ 종업원 건강검진 대상자 정보 등록 시 해당자의 주기별 검사 일정 자동 알림ㆍ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생산실적 보고 일정, 시스템 사용자 교육 일정 등 영업자를 위한 각종 일정과 자주 하는 질문 등을 캘린더 형태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원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서비스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1차 의견을 수렴했으며, 9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캘린더에 대한 식품업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정윤희 원장은 “식품영업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전자캘린더 이용으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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