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가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사진은 어린이 고객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는 서울 시청점 윤소연 크루.

한국맥도날드가 올 3분기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직원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기업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3분기 들어 장애인 직원 1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중증 장애인을 주로 채용하며,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업무 초반 장애인 직원이 시행착오를 겪거나 고객과 직접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업무를 쉽게 익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직원과 관리자가 지속적으로 도움과 기회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78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중증 장애인 직원의 1/4은 10년 이상 장기 근속 중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기업문화 속에서 장애인 직원이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와 차별 없는 고용환경 조성에 힘써 장애인들이 좋은 근무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