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11일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과 회원사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AIQTEST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S) 산하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중국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CAIQTEST와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ㆍ중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책 및 원료 동향 등 정보 교류 △중국 인증(위생허가)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술 지원ㆍR&D 참여 등 양국 간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권석형 회장은 “중국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체계적인 중국 수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돕고, K-헬스 시대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