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미국ㆍ캐나다ㆍ영국ㆍ일본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해외에서 배송된 확인되지 않은 씨앗과 관련해 일반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제우편물을 통해 본인이 주문하지 않는 씨앗이 해외에서 배송된 경우 해당 씨앗을 개봉하거나 심지 말고 검역본부에 즉시 신고(대표전화 054-912-0616)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수입 씨앗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물방역법에 따르면, 검역을 받지 않은 식물검역대상물품이 담겨 있는 우편물을 받은 자는 지체없이 식물검역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검역본부는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검역을 실시해 폐기 등 조치할 방침이다. 수입 우편물을 신고하지 않으면 1회 위반 시 10만원, 2회 20만원, 3회 이상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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