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누들 제품, 세이프웨이 7백여 매장 입점

▲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ECRM 벤더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ECRM 벤더박람회에 참가해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3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ECRM 박람회는 Grocery(식료품), 스낵, 음료, Ethnic food(이국민족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대형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벤더 전문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aT는 Jayone Foods(김치ㆍ가공식품), KGC USA(홍삼제품), Wang Global(소스ㆍ음료), UEC(한국산 라면 등) 등 미국 내 유통망을 보유한 K-Food 전문벤더 8개 업체를 선정해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HMR(가정간편식) 제품과 김치, 홍삼 등 면역력 강화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현지 유명 히스패닉 소스향으로 한국산 라면을 현지화한 컵누들 제품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세이프웨이 700여 매장에 입점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홍삼 제품과 유통기한을 3년까지 획기적으로 늘린 캔김치는 CVS, 크로거 등 현지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았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핵심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애로 해소와 온ㆍ오프라인 판촉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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