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벤처ㆍ창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제6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여 팀이 투자와 판매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나눠 열린다.

두 유형 모두 예선(서류)-본선(발표)-결선(발표)으로 진행되며, 투자유치형은 기술의 차별성ㆍ혁신성ㆍ완성도, 관련 시장규모, 모의 투자금액 등을 심사하고, 마케팅형은 제품의 판매 가능성을 사업계획의 구체성, 제품의 품질ㆍ디자인ㆍ완성도ㆍ혁신성, 가격 합리성 등의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유형별 최종 우승 1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대통령상(투자유치형)ㆍ국무총리상(마케팅형)을 수여한다. 그 밖에 유형별로 각각 최우수상 1팀(2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3팀(1000만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디즈(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사), 롯데중앙연구소 등 대ㆍ중견기업과 협업해 참가자들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투자유치형 결선 진출 10팀에 대해 와디즈가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위한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투자 연계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마케팅형 결선 진출 10팀의 경우 별도의 평가과정을 거쳐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특별상을 시상하고, 제품화와 유통 입점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