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기술사업화, 종자보급 등 재단 핵심사업을 강화해 농식품 우수기술 실용화 촉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8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기술이전업체의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기술사업본부 기능을 조정했다.
 
‘기술창출’과 ‘기술이전’ 기능을 분리해 기술동향정보 수집ㆍ제공, 농촌진흥청 R&D 성과의 특허창출 확대 등 기술창출 기능을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사후관리 기능을 통합해 기술사업화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로 성과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기술창출이전팀은 기술창출전략팀과 기술성과확산팀으로 분리하고, 성과관리팀은 기술성과확산팀에 통합했다.

또, 지난 10년간(2010∼2019) 재단의 종자 생산량이 45배 증가하는 등 종자사업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종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종자 생산ㆍ보급ㆍ품질관리 기능을 분리, 종자 생산 중심의 종자사업팀은 종자 품질관리, 마케팅 등 체계적인 종자 보급 기능으로 전환하고, 종자생산팀을 신설해 고품질 종자 생산을 전담한다. 기존 바이오자원팀은 고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묘생산팀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종자생산팀의 하부조직으로 중부권ㆍ호남권ㆍ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두고, 종자산업진흥센터는 하부조직으로 국제종자박람회 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은 농업ㆍ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서 농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재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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