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뉴스전달로 국민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식품저널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해 우리 사회를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단어는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는 대면접촉을 꺼리게 만들고 단체활동을 제한하는 등 개인 삶의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국민이 야외 활동 대신 집 안에서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으면서 외식업체의 어려움은 가중되었지만, 식품업계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 간편식 분야 등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서 정보는 미래를 결정하는 열쇠가 됩니다. 급변하는 식품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식품문화 전달 및 국제식품업계의 동향과 날카로운 분석, 정부의 식품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 등 식품저널이 식품 분야 전문지로서 역할과 책임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성과와 미래가치 창출 전략을 바탕으로 재단 新 비전을 ‘농업ㆍ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만족ㆍ혁신선도ㆍ현장 중심ㆍ공감동행의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농업ㆍ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농산업활력지원센터’를 신설하였고, 각종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우리 농산업체의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재단 임직원을 대표하여 식품저널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업계의 건전한 비판과 명확한 대안 제시를 통해 국민건강에 앞장서는 미디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